1.
책욕심이 강한 우리집안은
이제
책을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한다.
아빠는 한때 온라인 서점에 적립금 쌓는 재미에 빠지신 적이 있다.
그리고 해년마다 나오는 서점 컵 모으는 재미에도,
나 역시도,
물론 사기 전에 몇페이지는 읽고 싶지만,
지금 있는 곳에는 서점도 없고, 수도권의 대형서점이 아니고서는 이제
지방의 작은 서점들은 참고서 파는 곳이다.
뭐
어찌 되었든 온라인 서점 A에서 책을 구입하는데,
책 한권을 택배로 받기는 뭐하고,
거기에 일정 금액 이상으로 구입하면 적립금이 더 쌓이기에
사고 싶은 책을 모아두었다가 구입한다.
그런데
계속 좋아하는 책가나 시리즈의 책이 요즘 발간예정에 뜨고 있다.
음. 저것 까지나오면 사야지의 반복.
그래서 2달째 책을 주문하지 못했다.
2.
금요일에는 알 수없는 택배가 하나 찾아들었다.
응?
시킨거 없는데 뭘까?
일하는 중이라 퇴근하고 집에 갈때까지 정체모를 택배가 나를 지배하고 있었는데.
오 책이다.
그것도 저자 싸인본!!!
이게 어디서 왔지? 그리고 이책 나한테 있는 것인데?
친절하게 박스 바깥에 내용물이 뭔지 적어두셔서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열고 보니. 이밴트 당첨 와...
근데 책을 샀더니 같은 책(싸인본이긴 하지만...)을 이밴트 상품으로 준다고?
뭔가 이상한데?
더군다나 장르소설에 2권짜리 책의 1권만 줘서 이걸 누구한테 선물하기도 애매한데?
어쩌란 말이냐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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