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무척이나 어두운 밤.

길을 따라 거닌다.

거친 숲 나무의 사이로

지나가는 바람의 숨소리와

흔들리는 나무의 속삭임.

그렇게 조심조심 걸어간다.

나는 혼자.

떠도는 길에서

어느새 길을 잃어.

그 산을 거닐었다.

더이상 다가를 수 없는 마음들.

다 버려두고 떠나가는 길을

나는 헤메었다.

한참을 걸었을때.

시원한 바람이 내게 왔다.

나는 그제야 공터까지

나온것을 알았다.

지친 마음에 아무렇게나

누웠을때. 하늘에 가득한 별이 보였다.

그렇게. 그렇게

눈물이 흘렀다.

뜻없이 쓰다보니 쓰인글...

제가 좋아하는 것은 상상.

하나의 장면. 모습을들 상상해요.

길거리를 거닐다.

마주치는 사람들의 일상도 상상해 보기도하고...

그런것들 그냥 잊어버리지만.

가끔은 아쉽기에. 남겨 놓기도하죠.

가끔 올라온 글들은 그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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