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타닥 타닥.

누군가가더 던지던 작은 물방울들은

약간 빛이 바랜 아스팔트위에 선명하게 세겨졌다.

 

좀더

많은 그리고 어지럽게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소나기가 내린다.

 

언제 쏟아질까 기다리게 했던 먹구름들은 이제 그 일을 다 한듯

시원한 느낌. 쏟아지는 비는 너무나 시원했다.

 

장마가 시작되었다.

비가 갑갑한 느낌이 들정도로 내리겠지만,

오늘 비는 조금 후련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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